성폭력을 다시 쓴다. 객관성. 여성운동. 인권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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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 : 성폭력을 다시 쓴다. 객관성. 여성운동. 인권 [단행본]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성폭력


기술 : 한국에서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폭력 범죄는 제대로 처벌되지 않고 있다. 동의되지 않은 성이 성폭력이라는, 1983년 여성의전화 창립 이후 20년이 넘도록 우리의 주장은, 동시에, 여성은 분명하게 싫다고 말했을 때만 성폭력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한국의 여성운동은 여성의 경험을 여성의 입장에서 해석할 수 있는 언어의 부재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 법이 아니라 ' , 법을 적용 받을 수 있는 '힘' 이다.
이 책은 법 제정 이후 여성운동의 언어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한 연구서이다. 이 책이 분석하고 있는 사건들은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법 제정의 의미와 한계를 질문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 인권(개념)의 운동 ' 과정에 관한 이론서이다. 이 책에 논술된 치열한 여성운동의 궤적들은 한국사회에서 여성주의 인권 개념이 형성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인권 개념처럼 성별화 된 영역도 없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최근 성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성폭력 행위(social rape)를 ' 성폭력 가해자의 인권 ' 으로 옹호하는 광범위한 반동(backlash)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논문들은 모두 직접 사건을 담당했던 현장의 운동가들이 집필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한국 사회운동의 특징 중 하나인 연구자와 운동가, ' 전문가 ' 와 ' 실무자 ' 의 (위계적)분업 구조, 경험과 이론의 이분법을 문제 삼고 있다.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발행처/출판사 : 한울


날짜 : 2003-12-10


유형 : 단행본


컬렉션 :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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