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허난설헌축제 보도자료[보도자료]


표제 : 2003허난설헌축제 보도자료[보도자료]


주제 : 문화운동 ; 기타문화


기술 : 1. 세상은 예전부터 남성들의 전유물 이었습니다. 남성들의 언어와 남성들의 문화만이 존재했고 그 남성 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부합되지 않은 다른 남성과 여성들은 소외당해야만 했습니다. 이분법적인 성 역 할만 통용되는 세상에서 세상이 여성들에게 본받을만 하다며 여성들에게 보여준 역할 모델은 가부장적
인 남성 우월적 시선으로 보여진 여성상 뿐 이었습니다. 현모양처 신사임당, 기생 황진이 우리 여성 들에겐 이 두 명의 여성만이 전부였습니다.

2. 1983년 창립이후 20년간 여성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은 이제 문화의식개선사
업을 통해서 또 다른 운동방법과 비젼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9월 27, 28일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3. 의식개선사업이란 대안제시 운동입니다. 현실을 왜곡하고 남성우월적인 시선으로 만들어낸 여성상 은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장사수단으로만 이용될 뿐입니다.

4. 이제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은 의식개선사업으로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를 통해 그동안 왜곡된 인물 상만 접했던 여성들에게 현실의 벽을 허물고 양성평등한 사회를 지향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남성들의 왜곡된 시선으로 규정된 정형화된 여성상이 아닌 여성들의 시선과 진정성이 담긴 새로운 여성상을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입니다.

5. 9월27일 서울과 강릉에서 동시 진행되며 서울에선 “난설헌의 예술적 자아조명을 위한 심포지엄” 이 남산한옥마을 김춘영 가옥에서 진행되고, 강릉 허난설헌 생가에서는 “난설헌 문학캠프”가 열립니
다. 9월28일에는 강릉 난설헌 생가에서 “난설헌 여성문화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벌립니다.

6. 허난설헌 다큐멘터리 “시대를 향한 외침...아! 허난설헌”이 상영되고 이영란 교수의 모놀로그 “초희 그녀가 온다면...”이 공연됩니다.


7. 자신을 사랑하고 불의에 저항하며 인간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잃지 않았던 아름다운 여인 허난설헌.. 그의 불꽃같은 삶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역사적인 축제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도 부탁드립니다.

<별첨>1.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사람들
제 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사람들

이재희(전문위원, 심포지엄 토론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 동대학원 석?박사과정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철학전공
현 APWLD정치분과 운영위원, KBS시청자위원
충북대학교 철학과 강사
한국여성의전화연합 공동대표, 국제협력위원회위원장

허경진(전문위원, 심포지엄 발제자)
연세대학교 국문과 졸업. 연세문화상 받음.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
<허난설헌 시집>을 비롯한 [한국의 한시] 40여권을 간행하고,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을 비롯한 저서 5권이 있음. 요즘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삶에 관심을 가지고 <허균평전> <평민열전> <악인열전> 등의 책을 지었음.


김성남(심포지엄 발제자)
1981년 고려대를 졸업한 후, 한국사회선교협의회, 기독여민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에서 일하다가 중국 북경 중앙민족대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조선시기 허난설헌 시의 문화 전이 연구]로 박사학위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북경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연구중심 초빙교수
저서로 [허난설헌 시 연구], 소명출판, 2002년.
[허난설헌], 동문선, 2003년. 이 있습니다.

황수연(심포지엄 발제자)
연세대학교 국문과 졸 동대학원 문학석사 문학박사
현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연구소 연구원
저서로 「두기 최성대의 민요풍 한시 연구」,「여성주의적 시각으로 본 18세기 기녀대상 한시연구」,「기녀 전불관 수절과 자의식」, 「17세기 사족 여성의 생활과 문화」등


김신명숙(전문위원, 모놀로그 시나리오 작성, 심포지엄 토론자)
연세대 국문과 졸
전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
현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편집위원
현 KBS1TV 미디어포커스 진행. 칼럼니스트.
지은 책: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소설 “불꽃의 자유혼 허난설헌” “미스 코리아 대회를 폭파하라.”

이유명호(전문위원)
한의사 (남강한의원장) 건강교육가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자습서<살에게 말을 걸어봐>저자.
호주제폐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 운영위원
21세기 여성포럼 공동대표
여성신문 이유명호의 몸살리기 건강칼럼 연재 중

김혜련(전문위원, 심포지엄 사회)
이화여대 불문과 동 대학원 졸
파리 소르본대학 문학박사
이화여대기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인천여성문화회관 문화사업팀장
현한국문화정책개발원 자문위원
인천여성의전화이사,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미디어문화센터 운영위원
(사)문화세상 이프토피아 상임이사,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부사장

오순애(전문위원, 연출)
전. 영상물등급위원회무대공연심의위원
전. 한국여성단체연합문화위원
현.서울여성의전화이사. 재정위원장. 참여서노동복지터이사.
가정폭력영화 <굴레를 벗고서> (여성의전화)- 프로듀서.출연
3.8 여성대회. 가정폭력연극 출연,연출 다수



이영란(모노드라마)
이화여자대학졸
뉴욕대학(NYU) 대학원 공연학 전공 (M.A.)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전공 (박사수료)
현 경희대학교 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교수
"자기만의 방" "꽃잎"등 다수 연극, 영화 출연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발" 등 다수 이벤트, 연극 연출
제14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제41회 아태영화제 최우수여우조연상 수상

가수 안혜경
페미니스트 가수 안혜경은 여성주의 음악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꿋꿋히 걸어온 역량있는 가수이다.
대표작 및 활동: 까치길, 민주, 커피카피아가씨, 일이필요해, 환경과 여성노래 등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날짜 : 2003-9-22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태그 : ,


연관자료 : 이 자료에는 연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