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정대협 616차 수요시위 취재협조 요청의 건[보도자료]


표제 : 2004정대협 616차 수요시위 취재협조 요청의 건[보도자료]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기타추방운동


기술 : 1. 안녕하세요.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은 1983년 이래로 지금까지 20년동안 성폭력,가정폭력등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법제정활동등을 활동적으로 임해온 여성인권운동단체입니다.

2. 매주 수요일, 하루도 거르지않고 일본군‘위안부’피해여성들이 함께 일본대사관앞에서 전쟁중에 일어난 여성폭력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제대로된 사과한마디 없이 일본은 아직도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3. 이날은 대한민국여성시책시찰단으로 방문중인 G Planning이라는 남녀평등사회

4. 벌써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600차를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하루속히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별첨 : 616차 정기수요시위 성명서 및 순서지(총2매)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제 616차 정기수요시위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라는 이름으로 이 자리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절규한 세월이 있다. 십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곳, 일본대사관앞에서는 일본군에 의해 잔혹한 폭력인 ‘위안부’피해를 입은 여성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이 함께 평화와 양심의 목소리를 모아왔다. 그러나, 시위의 횟수는 이미 600차를 훌쩍 넘어버렸고, 피해여성들도 한많은 세월을 뒤로하고 문제가 해결되어 자신의 명예를 되찾는 날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운명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얼마전 위안부 피해여성인 ‘김순덕’님께서도 그렇게도 염원해온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듣지 못한채 그렇게 운명하셨다.
지난달, 일본대사관에서는 ‘일본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서울 도심에서 개최하였다. 자위대가 무엇인가. 일제강점기, 한국땅에 들어와 제국주의적 만행을 저지른 일본의 표상이 아니었던가. 여성들을 강제적으로 끌고가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여성에 대한 잔학한 폭력을 저지른 일본의 군대가 아니란 말인가. 이러한 자위대의 창립50주년이라며 서울 한복판에서 일본뿐 아닌 우리나라의 국회의원들까지 참석하여 ‘기념’을 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아직도 위안부피해여성들은 명예회복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본대사관앞에서 수요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한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양심있는 시민들이 이 문제의 해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몰역사적’인 ‘기념’을 한다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과서에 왜곡된 역사를 기재하고, 1급 전범들이 묻혀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계속적으로 참배하며, 평화헌법 개정움직임등의 일본정부의 계속되는 행보는 국제적 비난만을 더할 뿐이다. 하루라도 빨리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하여 전쟁의 기억으로 고통의 상흔에서 아직도 몸서리치는 위안부피해의 생존자들이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또한, 한국정부는 위안부 문제해결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하였는가! 다시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오늘 제주도에서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와 안보분야의 연대를 강화한다고 하며, 내년을 한일수교 40주년으로 ‘한일 우정의 해’로 기념행사를 치르겠다고 한다. 올바른 과거청산, 현재의 바로 선 역사의식의 합의없이 한일회담에서 어떻게 연대를 강화하며, 상호 우정을 나눌 수 있는지 답답할 뿐이다. 한국정부는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 적극적 해결의지를 갖고 생존한 피해여성들이 그들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당연한 한국정부의 역할이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 뿐 아니라 이미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또한 함께하고 있다. 고령이 된 피해자들이 더 이상 한스런 삶을 마감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의 행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법적배상이 이루어질때까지 함께할 것을 밝히며 우리의 요구를 아래와 같이 밝힌다.

우 리 의 요 구
1.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에게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 실시하라!
2. 한국정부는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외교를 청산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 앞장서라!
3. 일본정부는 더 이상 역사를 왜곡하지 말고 군‘위안부’사실을 올바르게 교육하라!
4. 일본정부는 군국주의 부활움직임을 즉각 중지하고 과거사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라!
2004년 7월 21일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제 616 차 정기수요시위 참가자 일동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제616차 정기수요시위


?주 관 :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 최 : (사)한국여성의전화연합
?일 시 : 2004년 7월 21일 수요일, 정오

사회 : 김 옥

여는 노래 : 바위처럼
참가 단체 소개
경 과 보 고 : 윤미향 정대협 사무총장
연 대 발 언
성 명 서 낭 독

<바위처럼>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모진 비비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니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616차 정기수요시위 참가자 일동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날짜 : 2004-7-20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태그 : ,


연관자료 : 이 자료에는 연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