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민들레 지역여성운동 사례발표회[보도자료]


표제 : 2007민들레 지역여성운동 사례발표회[보도자료]


주제 : 지역운동 ; 풀뿌리 지역여성운동


기술 : 1월 11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12일 제20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풀뿌리 지역여성운동의 희망을 교류하는 행사 “풀뿌리 지역여성과 함께하는 민들레 지역여성운동 사례발표회”가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이하 여성의전화)은 성평등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여성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여성운동단체이다.

지난 83년 창립되어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폭력추방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여성의전화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국 26개 지역에 자생하며 지역여성운동단체로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례발표회에서는 여성의전화가 그동안 지역을 토대로 풀뿌리 지역여성의 삶과 생활과 함께하며 지역의 생활문화와 정책을 건강하게 바꾸고자 노력한 경험을 소개하였다.

발표회에서 소개된 사례는 총 9개로 그 중 3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선정사례는 1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지부에서 모집된 사례를 평등가족평화마을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선정팀을 꾸려(배옥병 전국급식네트워크 대표, 하승수변호사, 지역별 운동본부위원 6인)사전 선정회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홑씨사례로 선정된 사례는 <대야동 서해아파트와 함께하는 성평등한 지역만들기 축제/시흥>으로 지역민을 주체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여 진행하는 과정에 아파트 부녀회 등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한 것, 아파트단지내 지역민축제를 전개하고 이후에 지속적인 마을만들기 후속 모임을 시도하고 있는 것등을 의미있게 담아내었다.

꽃다지 사례는 <잔디의 씨앗아 멀리멀리 퍼져라!/안양>으로서 ‘잔디시’라는 지역운동모임을 구성하고 지역조사에서부터 풀뿌리지역여성운동을 만들어나가는 과정과 그의 결과로 지역축제를 만들어낸 과정을 담고 있다.

민들레 사례에는 <평등하고 평화로운 용해동 마을 만들기/목포>가 선정되었다. 목포의 사례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을 선정하고 회원들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과 문화적 접근(여성극)과 양성평등교육,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주민을 알고 지역여성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하고 지역모임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지역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것이 인상적으로 평가되었다.

전체적으로 평등가족평화마을운동본부의 평가에서는 여성의전화의 지역운동이 활동가에 의한, 활동가가 주도하거나 주민을 지도하는 운동이 아니라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여성운동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려는 노력들을 볼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현실속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여성들의 문제를 함께하고 그 사람들을 만나고 주체로 조직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작년의 사례들이 조금씩 발전해가면서 지속되고 있는 점 또한 성과로 평가하였다.

시상식을 마치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지역여성의전화와 함께 더욱 발전되고, 심화된 지역여성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는 소감을 나누고 발표회를 끝냈다.


생산자 : 여성의전화


날짜 : 2007-1-15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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