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아름다운손’ UCC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보도자료]


표제 : 2007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아름다운손’ UCC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보도자료]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가정폭력


기술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지역여성미디어 ‘네잎찬’운동본부는 ‘5월 가정폭력없는평화의 달’을 맞아 (주)위비스_지센의 후원으로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일상의 숨은 아름다운 손을 찾아라’ UCC 동영상 및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약 400여편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리 주변에 흔하지만 손쉽게 지나치기 쉬운 도움의 손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김소연씨의 ‘미수(美手)’ 가 으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김종섭씨의 사진 ‘만남의 시작’, 전용석씨의 영상 ‘엄마의 손’이 버금상을 이명현씨의 사진 ‘간절한마음’, 이창원씨의 영상 ‘손으로 부르는 어머님 은혜’, 지태성씨의 사진 ‘발이라는 이름의 손’등이 돋음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주)위비스_지센의 의류상품권이 지급된다.

어린 학생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각자 자신의 삶에서 시작된 ‘일상’의 ‘아름다운 손’을 발견하여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공모전 결과는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홈페이지(http://hotlin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27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5월가정폭력없는평화의달 ‘좋다GO! 호호好好 세상!’ 켐페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심사는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지역여성미디어 ‘네잎찬’운동본부 본부장 송종길(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 방송통신융합추진윈원회 위원,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김금녀(상명대학원 영상학부 겸임교수), 이화행(동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등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하였다.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10년 젊어지는 옷’ (주)위비스 지센은 “4-50대의 중년층도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ucc’문화를 함께 즐기면서 일상의 새로운 도전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본 행사를 후원했다.

<으뜸상>
미수(美手)/UCC, 김소연
<버금상>
만남의 시작/사진, 김종섭
엄마의 손/UCC, 전용석

<돋음상>
간절한 마음/사진, 이명현
손으로부르는 어머님 은혜/UCC, 이창원
발이라는 이름의 손/사진, 지태성

<호호상>
또 다른 일하는 손/사진, 김미경
손, 그리고... /UCC, 초코바
할머니 손은 약손/사진, 김원섭
아날로그/사진, 이서현
짐도함께, 기쁨도 함께/사진, 홍영주
당신의 손/UCC, 지구방위대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손/사진, 일점
당신의 실천하는 손/UCC, 이성진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UCC, 오등용
축복의 손 ‘예손’ 동아리/UCC, 정상민
준서아빠의 손/UCC, 김혜진
희망의 메시지/UCC, 정택진
작은 보살핌/사진, 풍경
희망의 손/사진, 용진환
고백(告白)/사진, 풍경
계승/사진, 지태성
새 생명을 맞이하는 손/사진, 유재필
약속/사진, 작은 거인
아름다운 동행을 지키는 손/사진, 김경철

<전체 심사평>
우리자신의 영상인류학을 향해 한발자욱 나아가다.
이번 ucc 동영상과 사진전은 시민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것이다. 이번 영상페스티벌은 여성 스스로 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아름다운 손‘에 대한 생각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폭력이 없는 사회를 지향하고자 폭력을 행사하는 손이 아닌 ’아름다운 손‘을 주제화한 것이다. 동영상과 사진은 다양한 손의 의미와 그 역할에 대해 창의적이면서 리얼리티하게 형상화한 작품들이 많았다. ’아름다운 손‘에 대한 추상적인 주제를 시민작가들은 남을 도와주는 손, 그 누군가를 격려하는 손,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손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이 최고라는 사실을 창의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의 다매체 환경에서 ucc와 사진은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다. 시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서로 소통하는 영상문화 축제도 다양하게 활성화될 것이다. 시민들의 ucc와 사진은 우리 자신의 기록이자 더 나아가 개개인의 삶을 공동체의 삶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우리자신의 영상인류학의 보고가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삶을 역사화하는 것이다 새로운 문화를 생성시키는 중요한 사회문화의 원동력이자 자산이 될 것이다.


<으뜸상>미수(美手)
어색하지만 솔직한 영상 메시지, 미수(美手)
미수(美手)는 우리 주변에 흔하지만 손쉽게 지나치기 쉬운 도움의 손을 동영상으로 그리고 있다. 어색한 영상편집이 간혹 보이지만 아마추어 영상의 서투름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가운데 아름다운 손에 집중한 점은 오히려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동영상 UCC의 힘은 매끈한 편집과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솔하게 메시지를 드러내는데 있음을 감안할 때, 미수(美手)는 넘치지는 않지만 결코 모자라지는 않는 동영상 UCC의 장점을 살렸다고 할 수 있다.


<버금상> 만남의 시작
소통과 다문화를 이야기 하는 시대의 마음을 이 사진 한컷에 담은 인상을 받았다.
이제는 한국사회 뿐 아니라 그 어느 사회에서도, 세계화, 이주, 화해와 소통을 논하지 않는 사회는 없다. 특히 우리사회는 급증하는 이주인들로 인해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끼리만 잘 살면 되는 것으로 알고 지내왔던 한국사람들이, 이제 열린 세계를 향해 손을 뻗고 따뜻하게 맞이해야 하는 시점인 것이다. 사진 위에서 환하게 웃으며 손을 내밀어 주는 외국 어린아이의 모습이 바로 이런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받아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버금상>엄마의 손
작품소재가 공모전의 주제인 <아름다운 손>과 잘 부합하는 내용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엄마와 나와의 관계에 대한 소재로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손은 따뜻한 가슴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작품의 기술적 완성도 역시 매우 높아서 우리나라 UCC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주었고, UCC다운 참신한 면모를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다.


<돋음상>간절한 마음
<간절한 소망>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는 시기에 두 손으로 친구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표현한 것이다. 아마도 자기편이 달리기나 그 무언가의 경기를 하고 있는모양이다. 프레임 밖의 친구가 열심히 경기하고 있을 때 프레임 안의 친구들은 두 손으로 제각각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다. 다른 곳을 보면서도 두 손 만큼은 친구의 승리를 염원한다. 이 흑백으로 사진을 보는 감상자들은 초등학교 운동회를 연상하면서 아마도 아늑한 노스탤지어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꽉 찬 화면형태로 인물들의 손의 의미를 잘 담았고, ‘아름다운 손’이란 주제에 적합해서 수상작으로 선정한 것이다.
<돋음상>손으로부르는 어머님 은혜
초등학생이 ‘부모님 은혜’ 노래를 수화로 정성스럽게 부르는 영상이 아주 진지하고 애틋한 마음이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사랑의 두손을 모아 전달하는 진정한 마음이 일상의 보모, 자녀간의 ‘아름다운 손’으로서의 의미를 높혀주었다.
<돋음상>발이라는 이름의 손
우선 밝은 색감과 손은 꼭 손이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점이 관심을 끈다.
구족화가에게 발은 얼마나 아름다운 손이 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발은 깨끗하지 못하다는 고정관념도 밝은 색감으로 일거에 날려주었다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날짜 : 2007-5-25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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