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여성의전화, 대한약사회 『여성폭력·아동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보도자료]


표제 : 2010 한국여성의전화, 대한약사회 『여성폭력·아동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보도자료]


주제 : 지역운동 ; 기타지역운동


기술 :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삶을 일구어 가는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www.kpanet.or.kr)와 여성인권운동단체인 (사)한국여성의전화(공동대표 정춘숙·강은숙·이덕자, www.hotline.or.kr)는 6일 <여성폭력·아동성폭력 피해자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까지 공동으로 여성폭력·아동성폭력을 예방하고 폭력피해자를 지원하기위한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세계여성폭력주간 한국행사 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서 접근도가 높은‘약국’과 전국 25개 지역에 있는 여성의전화 상담기관을 통해 여성폭력·아동성폭력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원기관에 연계함으로써 폭력피해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여성폭력·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폭력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을 집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09년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상담소 전화상담 통계에 의하면 ‘결혼한 지 1년 미만’에 발생하는 가정폭력은 50.9%이다. 하지만 ‘결혼한 지 1년 미만’이 상담한 경우는 4.1%밖에 되지 않는다. 가정폭력은 초기상담을 통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부분이 5년 이상, 10년 이상부터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이유로 상상담시기가 늦어지지만 이중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늦어진 경우도 있다. 또한, 병의원, 경찰서, 가족(친구포함)등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여 상담한 경우는 14.2%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주변의 관심도가 낮고, 지역사회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여성의전화 정춘숙 상임대표는 “지역사회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약국을 통해 여성폭력·아동성폭력 피해자를 조기발견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폭력피해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폭력이 예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983년 설립된 여성인권운동단체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문제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25개 지부를 중심으로 1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0일)

도미니카공화국은 독재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며 지난 1981년부터 11월 25일을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로 지정해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 1991년 세계에서 활동하는 여성운동가들이 유엔이 지정한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인 11월 25일부터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까지, 총 16일간 여성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공동행동을 하기로 결정한 이래로, 한국여성의전화는 매년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에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사업을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


날짜 : 2010-12-6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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