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9월 20일부터 4일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려[보도자료]


표제 : 2012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9월 20일부터 4일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려[보도자료]


주제 : 여성인권영화제 ; 6회영화제


기술 :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돈암동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여성인권영화제의 올해 슬로건은 ‘탐정’이다. 한자를 다양하게 조합하여 ‘드러나지 않은 일을 몰래 살펴 알아내다’라는 원래 뜻 외에 ‘정치를 즐기다’, ‘정의를 찾다’라는 의미를 덧붙였다. 경쟁 부문인 피움 초이스 외에 다섯 가지 섹션에서, 총 11개국 3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면 「페미니스트를 주목하라!」

올해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은 캐나다 퀘벡의 다양한 페미니스트들의 삶을 담은 로젠 포탱 감독의 다큐멘터리 「페미니스트를 주목하라」이다. “이 정도면 평등하지...”로 압축되는 페미니스트 무용론과 “꼴페미”로 대변되는 페미니스트에 대한 공격이 공존하는 현실 사이에서 상당히 올바르면서도 유효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삶은 선언만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냄으로써 바뀐다는 오래된 진리를 말이다.

피움 줌 아웃 <이토록 사소한 정치>와 함께 정치를 즐겨라

올해 ‘피움 줌 아웃’의 주제는 <이토록 사소한 정치>이다. 비만(「팻 바디」), 나이듦(「라이프 모델」)에 대한 편견에 대항하는 여성들, 남성들만의 법정을 여성들의 법정으로 갈아치운 여성들(「정의의 법정」), 여성들만의 대안 공동체를 만드는 여성들(「우모자」)을 만나볼 수 있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는 글이 아닌 행동으로 실현된다. 정치를 즐기는 탐정(耽政)의 등장이다.

피움 줌 인 <목격자와 증인들>과 함께 진짜 범인을 찾아라

목격자와 증인이 넘쳐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여성에 대한 폭력. 피움 줌 인 「목격자와 증인들」에서는 목격한 자의 ‘선택’에 관해, 그리고 증인과 증언에 관해 묻는다(「마취」, 「열정의 기준」,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방관자들」). 또한 군대 내 성폭력을 다룬 「또 다른 전쟁」, 미디어가 여성을 어떻게 재현하는가를 살핀 「미스 리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 문제가 어떻게 지속될 수밖에 없는가를 탐구해본다.

이외에도‘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일상과 투쟁의 나날들’ 그리고 ‘그대 마음과 만나, 피움’ 등의 섹션을 통해 여성인권의 현실과 투쟁, 연대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탐정을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국회의원, 구의원과 함께하는 현실 정치 이야기와 가정폭력피해생존자가 직접 출연해 한국사회 가정폭력의 현 주소를 돌아보는 피움톡톡 시간. 권인숙 명지대 교수, 피우진 예비역 중령과 함께 군대내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돌아보고,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페미니스트들이 펼치는 한판 수다의 시간까지. 영화를 만든 감독뿐 아니라 여성인권 활동을 일상적으로 다루는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피움톡톡 시간은 여성인권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권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관객참여행사가 상영관 주변 곳곳에서 진행 될 예정이니 여성인권영화제를 찾는 관객이라면 영화관람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놓치지 말고 즐겨주길 바란다.
www.fiwom.org


생산자 : 여성인권영화제


날짜 : 2012-9-17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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