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여성의전화, 강남역 10번 출구 등 온·오프라인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 사례 제보 받아 [보도자료]


표제 : 2016 한국여성의전화, 강남역 10번 출구 등 온·오프라인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 사례 제보 받아 [보도자료]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기타추방운동


기술 : 1. 지난 5월 17일, 또 한 명의 여성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의 화장실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여성은 그게 누구든 ‘여성’이 들어오기를 1시간여 기다린 가해자에 의해 칼로 수차례 찔려 살해됐다. 강력범죄 피해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90.2%(2013, 경찰청). 끊임없는 반복되는 여성살해는 우리 사회의 성차별적 사회구조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부추기는 여성혐오에 의한 명백한 사회적 살인이며,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과 방관의 처절한 증거다.

2. 강남역 여성살인사건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는 살해된 여성에 대한 추모와 함께 여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에 분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피해여성에 대한 추모와 여성혐오범죄에 대한 저항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 대한 모욕과 폭력 등 인권침해행위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3. 더 이상 집단적으로 공공연하게 여성에 대한 혐오를 선동하며 차별과 폭력을 조장하는 행위를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이에 한국여성의전화는 강남역 10번 출구 등 피해자 추모현장과 온라인 커뮤니티 안에서 발생하는 추모 참여자에 대한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대응을 위해 피해사례 제보를 받는다.

4. 강남역 여성살인사건 추모 참여 과정에서 사진이나 신상정보가 노출되고 악성 게시글 등으로 인권침해를 받은 사례를 이메일(counsel@hotline.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접수 마감은 5월 26일(목)까지이다. 문의: 02-3156-5453

5. 한국여성의전화는 피해사례 제보를 통해 피해실태를 파악한 후, 피해당사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집단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


날짜 : 2016-5-23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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