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제 359 차 정신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성명서][성명서]


표제 : 1999제 359 차 정신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성명서][성명서]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기타추방운동


기술 : 제 359 차 정신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성 명 서?정신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있어온 지도 어연 7년이 넘어섰다.그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제국주의의 희생양으로 10대의 나이에 일본군의 성노예의 착취를 강요당하며 인권을 말살당해 온 피해여성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와 국제법적인 책임을 요구해 왔으나 당사자인 일본이나 우리정부는 외면해 오고 있을 따름이다. 올해 3월 발표된 국제노동기구(ILO) 전문가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만이 아니라 강제노동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일본정부의 국민기금이 법적 배상이 아님을 명백히 하고, 일본정부가 피해자의 관점에서 빠른 시일안에 법적 배상을 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일본정부의 법적 배상책임을 인정한 시모노세키 판결,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인정과 배상, 책임자처벌을 강력하게 권고한 유엔인권소위원회의 게이 맥우걸의 보고서에 이어 계속되는 국제적 권고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일본은 사죄와 배상은커녕 일?미 방위협력지침을 통한 군사대국화의 음모로 우리를 분노케 하고 있다. 이는 최근 나카소네 전 일본수상의 발언에서도 나타난다. 그는 김대중정부의 햇빛정책은 이해하지만 남북대치상황이 일본의 주권과 국익을 위협하므로 일본은 군사력을 증강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하면서 여전히 군사대국의 야망을 품고 있음을 드러냈다.(조선일보 99. 4. 21.자)?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운동은 피해자의 인권회복운동이라는 차원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역사 바로세우기와 직결되어 있다. 현재 코소보지역에서 또다시 전쟁으로 인한 여성들의 인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다. 유고연방 세르비아군들이 “강간캠프”에 젊은 여성들을 몰아넣고 총부리로 위협하고 조직적인 강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에서 여성들이 적군에게 유린당해온 행위는 역사적으로 계속되어온 비극이지만 최근 보스니아?알제리?르완다 전쟁에서 보면 집단강간? 강제임신등 여성에 대한 공격이 일종의 전략으로 계획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다시는 이런 범죄가 자행되지 않토록 역사적 교훈을 남기는 것은 여성인권과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의 염원일 것이다. 그리고 벌써 반세기를 훨씬 넘긴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올바른 해결은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역사적인 교훈이 될 것이다.“새 천년은 인권과 평화의 새 시대로!”라고 구호가 참다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전쟁과 착취로 얼룩진 20세기의 어두운 유산 속에서도 가장 잔악한 여성인권억압 행위인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그리고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은 정대협과 힘을 모아 일본정부의 배상과 사죄를 받아낼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1999년 4월 28일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우리의 요구 - 한국정부는 완전한 과거청산에 앞장서라. - "정신대" 문제 올바른 해결없이 인권국가 될 수 없다. - 한국정부는 일본‘위안부’문제 해결에 자주적, 적극적으로 앞장서라. - 말뿐인 사죄 소용없다. 일본정부는 공식적으로 사죄, 배상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 일본정부는 국민기금을 해체하고 법적배상을 하루빨리 이행하라.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날짜 : 1999-4-28


파일형식 : [성명서]


유형 : 문서


컬렉션 : 성명서/의견서/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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