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44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성명서]


표제 : 2000 44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성명서]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기타추방운동


기술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99w년 1월 8일 시작하여 오늘로 441회 째를 맞는다. 지난 9여간 비가 오나 눈이오나 이 싸움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할머니들은 가난과 고령, 외로움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그리고 일본의 회유책 앞에서도 의지를 꺽지 않은 체 이 싸움을 전개해 왔고, 할머니와 민간단체들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범죄의 진상규명과, 국가배상, 역사교육실시, 위령비 건립, 법적 책임자 처벌 등을 하는 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국제사회에서 전쟁범죄로 인정되어 일본정부는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역행한 체,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 가장 앞장서야 할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도 한일협정의 굴욕을 극복하지 못한 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지난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동경에서는 8개국의 피해국 70여명의 ‘위안부’할머니와 1000여명에 이르는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군에 의해 저질러졌던 성노예 및 성폭력이 관련된 범죄들을 처벌하기 위한 국제인권법정으로서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국제법정’이 개최되었다. 이번 법정에서는 히로이토 전 일본국왕과 일본정부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였다. 비록 민간법정으로서 강제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국의 법조인으로 구성된 국제검사단과 재판부에서 내린 결정 그리고 전세계의 언론이 주목한 이번 법정의 판결은 이후 피해자들에 대한 대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을 비롯한 많은 단체들 또한 이행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힘있게 싸울 것이다.

인류의 삶 속에서 다시는 이렇게 잔악한 여성인권유린행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바르게 해결되지 않는 한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의 전국지부와 회원들은 일본과 한국정부의 해결과정을 끝가지 지며볼 것이며, 일본의 공식적 사과와 배상, 책임자를 처벌하는 그날가지 끝까지 투쟁 할 것이다.

일본정부는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배상하라!!한국정보는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자주적, 적극적으로 앞장서라!!

일본정부는 세계인이 함께 한 국제법정의 판결을 반드시 이행하라!!

일본군‘ 위안부’문제는 범죄이다. 일본정부는 국제법정의 판결대로 이행하라!!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날짜 : 2000-12-27


파일형식 : [성명서]


유형 : 문서


컬렉션 : 성명서/의견서/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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