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인간이하의 가정폭력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라![연대성명서]


표제 : 2001인간이하의 가정폭력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라![연대성명서]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가정폭력


기술 : 인간이하의 가정폭력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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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의 사망에 대하여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로 올린 것에 항의한다.

- 엄중한 처벌을 받아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8년 언도 밖에 내려지지 않은 것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

- 검찰에서 검사가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을 촉구한다.?

안산시 부곡동에서 남편이 폭력으로 인해 아내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피해자는 2001년 5월 1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남편에 의해서 머리채를 바닥에 찍히고 발로 몸이 짓이겨졌으며 주먹으로 온몸을 두들겨 맞았다.?

말리는 주민들을 피해 가게문을 잠그고 5시간여를 계속적으로 구타하였고 119소방대에 의하여 병원에 후송된 후 수술을 하기 위해서 머리를 열어보니 머리뼈가 밀려서 속이 주르르 흘러내는 상태에서 그냥 봉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뇌사상태에서 산소 호흡기로 연명하다가 3일 후에 사망하였다.?

피해자 사망 후에 가해자는 경찰 조서에서 아내의 외도로 하가 나서 밀쳤던 것이 벽에 머리가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주장해 상해치사로 올라갔다. 7월 5일에 수원여성의전화와 다산인권센터에서 정확한 징상을 조사할 것과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와 가족이 올린 탄원서를 주민 300명의 서명과 함께 올렸다.?

또한 7월 19일에 1,147명의 서명과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의 9개 지부의 탄원서를 올렸다. 2차 공판이 있던 날은 법원 앞에서 수원여성의전화와 경기여성단체연합, 수원시민단체에서 피켓시위와 법정에 참관을 하였다.?

7월 24일 방영된 PD수첩에서, 목격자들과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가해자 이영철의 간악한 행동은 전국민을 분노케 하였다.

주민들은 PD수첩에 방영된 것도, 서명한 것도 두려워하고 있다. 가해자 이영철이 “안산시 부곡동은 내 손안에 있다.”고 했기에 , 가해자 이영철이 감옥에서 나오면 서명한 주민들을 괴롭힐거라는 생각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8월 2일 수원여성의전화는 재판부에 833명의 서명과 수원여성의전화의 탄원서를 올렸고, 8월 3일 3차 공판전에 1시간 동안 피켓 시위를 하면서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길 바랬는데 가해자 이영철은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8년 밖에 받지 않았고 주민들은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더 적은 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불안해하고 있다.??

이 사건이 단순한 상해치사고, 가정사로 인식되어 다시 한번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으므로 가해자의 파렴치한 죄질대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

- 우리는 검찰이 이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다시 할 것을 요구하고, 검사가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을 촉구한다.?

- 우리는 우리사회의 힘없는 사람들과 가정폭력의 그늘에서 죽음보다 치명적인 어둠에 갇혀 사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공정한 판결을 촉구한다.?

- 어머니의 죽음을 비참하게 맞은 쌍둥이 자녀가 짐승보다 못한 파렴치함 아버지에게 양육되지 않도록 친권을 박탈하라.?

- 우리는 더 이상 가정폭력이 가정사가 아닌 범죄행위임을 전 사회가 다시금 인식하여 최소한의 여성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고양여성민우회, 김포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부천여성노동자회, 새움터, 수원여성회, 안산여성노동자회, 안양여성회, 한국보육교사회수원지회, 햇순여성센터, 다산인권센터


발행처/출판사 : 서울여성의전화,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광주여성의전화, 대구여성의전화, 부산여성의전화, 울산여성의전화, 인천여성의전화, 강화여성의전화, 강릉여성의전화, 광명여성의전화, 성남여성의전화, 수원여성의전화, 시흥여성의전화, 안양여성의전화, 김해여성의전화, 창원여성의전화, 군산여성의전화, 영광여성의전화, 익산여성의전화, 전주여성의전화, 천안여성의전화, 청주여성의전화, 부천여성의전화, 진해여성의전화, 김포여성의전화


날짜 : 2001-8-3


파일형식 : [연대성명서]


유형 : 문서


컬렉션 : 성명서/의견서/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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