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DV(Domestic Violence, 가정폭력) 근절 국제 포럼· 제10회 전국 쉼터 심포지엄 2007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선언문[연대성명서]


표제 : 2007 DV(Domestic Violence, 가정폭력) 근절 국제 포럼· 제10회 전국 쉼터 심포지엄 2007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선언문[연대성명서]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기타추방운동


기술 : 여성임을 이유로 해서 벌어지는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우리는「DV근절 국제 포럼」에 모였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사이에 불평등한 권력 관계가 존재하는 한, 아시아를 포함해 지구상의 온갖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폭력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3명 중에 1명의 여성이 DV피해를 체험하며 20명 중 1명의 여성이 살해당하는 위험한 사회에서, 우리는 3일에 1명씩 아내가 남편의 손에 걸려 살해된다고 하는 일본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이 가혹한 현실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한국·중국·몽골·홍콩, 그리고 온 세상의 여성과 아이들의 괴로움을 지속시키고 있습니다.

「DV (Domestic Violence, 가정폭력)」는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폭력입니다. 당사자의 아픔을 우리 아픔으로 하는 여성운동이 셀 수없이 수많은 나라들에서 새로운 법제도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아픔을 힘으로 바꾸는 여성들의 활동이 역사와 사회를 만들어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활동은 아직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폭력 피해에 괴로워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상담을 하고, 안전하게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획득하려고 해도, 이 세계에는 다양한 장애물이 가로막고 서있습니다.
가족 간에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비롯해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성희롱(sexual harassment), 강간, 파업-킹, 인신매매 등의 성폭력 범죄는, 모두 여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중대한 범죄이지만, 범죄로서 인식되지 않아 가해자 처벌이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피해 당사자에 대한 지원도 불충분할뿐 아니라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아직도 피해를 감추는 당사자가 대다수인 것이 사실입니다. 성폭력과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다면 여성에 대한 폭력의 근절은 있을 수 없습니다. 각국의 법무·경찰 당국은, 성폭력 범죄에의 적극적 개입과 엄정한 가해자 처벌의 실현에 즉시 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한 미래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모든 교육의 기회를 통해 남녀 평등 교육 및 비폭력 교육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DV법제의 실효성을 요구해 실천의 현장으로부터 계속 소리를 높여온 우리는, 여성에 대한 폭력의 모든 것을 금지하는 포괄적인 법시스템을 요구합니다.

여성의 인권을 일본의 사회에, 그리고 아시아의 나라들에, 모든 지역에 확립하기 위해, 여성과 남성과의 사이에 대등한 파트너십을 세우기 위해, 모든 형태의 여성에 대한 폭력을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법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본 포럼 참가자 모두가 힘을 결집하고, 국경을 넘어 넓게 아시아의 연대를 공고히 하면서 운동을 진행시켜 나갑시다.


생산자 : 「DV근절 국제 포럼· 제10회 전국 쉘터 심포지엄 2007」참가자 일동


날짜 : 2007-11-25


파일형식 : [연대성명서]


유형 : 문서


컬렉션 : 성명서/의견서/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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