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려서 성범죄예방? [화요논평]


표제 : 2015 가려서 성범죄예방? [화요논평]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성폭력


기술 : 여성가족부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매트로와 함께 서울시내 주요 21개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성범죄 발생 시 신고 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과 호신용 호루라기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부가 제시한 성범죄 예방방법 중에는 계단을 오르는 여성이 가방으로 엉덩이를 가리는 그림과 함께 ‘몰래카메라 예방을 위해 계단 등 이용 시 주의한다.’를 예방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예방책은 성폭력의 발생 원인을 여성의 옷차림, 몸가짐과 연결시키려는 잘못된 발상을 보여주고 있어 문제적이다.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 사회는 성범죄 피해의 원인을 쉽게 피해자에게 돌리고 있을 뿐이다. 성범죄 예방, 도대체 무엇을 예방하고 있는 것인가.

* 관련기사 : http://ha.do/0Dg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


날짜 : 2015-3-24


파일형식 : 화요논평


유형 : 문서


컬렉션 : 화요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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