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을 즉각 철회하라! [화요논평]


표제 : 2015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을 즉각 철회하라! [화요논평]


주제 : 정책변화 ; 기타정책변화


기술 : 오늘 정부는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을 검정교과서에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확정했다.

고시 확정 발표를 하면서 황우여 부총리는 "역사교과서가 이념 논쟁의 도구가 되어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야기해 왔다"면서 "더 이상 역사교과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 역사교육을 정상화해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교과서를 이념 논쟁의 도구로 활용하여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바로 현 정부가 아닌가. 도대체 정부는 ‘무엇’을 위해, ‘무엇’에 대한 국민통합을 이루고자, ‘무엇’이 그리 조급해서 국민의 반대 목소리를 무시하고, 반민주적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했단 말인가.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은 다양할 수밖에 없고, 다양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가 고시 확정한 국정교과서는 역사해석의 다양성을 “편향성”으로 축소 ? 왜곡하는 것이며, 획일적인 역사교육으로 국민을 ‘통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정부는 역사교과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 역사교육을 정상화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역사교육의 다양성 회복을 위해 오늘 발표된 고시를 즉각 철회해야한다.

-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 강력히 규탄한다.
- 우리는 국민의 기억을 획일적으로 통제하고자 하는 국가 권력에 맞서 싸울 것이다.

* 관련 성명서 전문보기 : http://goo.gl/k0gi9Q
* 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 20151103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


날짜 : 2015-11-3


파일형식 : 화요논평


유형 : 문서


컬렉션 : 화요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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