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운동아카이브

표제 : 2002년 상담통계

주제 : 여성주의상담

기술 :

2002년 한국여성의전화연합 가정폭력피해자 쉼터 통계

1. 운영실적 (단위 : 명)

-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의 6개 쉼터의 연중입소자는 총676명으로, 평균적으로 한달에

56명이 쉼터를 이용하고 있다.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25개 지부와 1개 지회의 2002년 구타에 대한 상담건수는

19,209건이며 이중 쉼터에 입소하는 비율은3.21%로 나타나고 있다.

2. 피해자 및 행위자 연령

○ 피해자와 행위자 (단위 : 명)

- 입소자의 연령은 40대가 3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264명으로 40대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결혼 중반기에 폭력을 견디다 못한 여성들이 쉼터를 찾고 있음으로 판단된다.

○ 입소시 동반한 아동 (단위 : 명)

- 서울쉼터를 제외하고 아동의 입소연령은 3세이상 6세 미만에서 38.2%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인다. 이는 아동이 엄마를 따라서 이동이 가능하고,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연령이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 전체 쉼터 입소자 중 아동의 입소는 19.9%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쉼터에 아동 프로그램의 마련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 학력별 현황 (단위 : 명)

- 학력에서는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고졸 정도의 학력에서 전체의 5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의 고졸 정도의 학력을 가진 인구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그렇게 보면 우리 사회 전반에서 가정 폭력은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4. 직업별 현황 (단위 : 명)

- 피해여성의 경우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즉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경우가 5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경우 가해자에게 더욱 많은 무시와 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5. 입소경로 (단위 : 명)

- 대부분 피해여성이 직접 상담을 통해 쉼터에 입소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그러나 부산 쉼터의 경우 본인의 입소와 더불어 경찰이나 일반행정기관으로부터 입소하는 비율도 높은데 이는 부산쉼터가 지역사회와 연계망이 잘 구축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앞으로 학교나 병원의 관계자들에게도 가정폭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위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6. 지원실적 (단위 : 명)

7. 보호기간 (단위 : 명)

- 입소기간이 일주일 이상 한달 이하로 충분하지 못한 보호를 받는 여성들이 가장 많다.

8. 퇴소시 상태 (단위 : 명)

- 퇴소를 하게 되는 이유가 남편과의 화해가 46%로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사실은 남편과의 화해가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9. 치료․재활 지원 (단위 : 명)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

날짜 :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