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운동 4건

2003년 미디어운동센터를 설치하여 미디어를 통한 여성폭력추방운동을 전개했고, 2006년 지역여성 미디어운동 '네잎찬'운동본부로 발전시켰다. 2003년 실시한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본 방송의 폭력성 모니터' 분석에는 목포, 청주, 천안 등 총 5개 지부가 참여하여 지상파 방송 3사의 보도프로그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드라마를 대상으로 '폭력성'에 대하여 집중 분석했다. 2004년에는 부천과 군산지부가 당시 시청률 5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던 <풀하우스>와 <파리의 연인> 2개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언어폭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2005년에는 회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여성도 참여할 수 있는 '수다로 찾는 괜찮은 방송프로그램'(네잎찬운동)이라는 모니터 방식을 개발했다. 2006년 10개 지역을 중심으로 '제4회 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지역방송의 여성후보 보도 태도'에 대해 분석했고, 2007년에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온라인 공간의 공익적 기능을 위해 '일상이 숨은 아름다운 손을 찾아라' UCC 공모전을 실시했다.

컨텐츠 생산도 꾸준히 진행하였다. 1989년 2월 20일, '성폭력영화제작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아내 구타 문제를 중심으로 영화제작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아내 구타 문제가 생명의 위협과도 같은 심각한 문제임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폭력 문제임을 대중에 알리기 위함이었다. 지도 위원, 전문위원, 문화부 회원, 상담원, 영화감독이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수많은 스텝들의 노고로 영화 <굴레를 벗고서>가 완성되었다. 시사회와 여성대회를 통해 공개된 <굴레를 벗고서>는 상담 사례를 토대로 하여 아내 구타의 심각성을 왜곡이나 과장 없이 많은 이들에게 알린 문화활동이었다. 이후에도 한국여성의전화는 애니메이션 <도하의 꿈>, 다큐멘터리 <여자와 돈에 관한 이야기>, <앞치마>, <쉼터를 만나다> 등을 제작해 여성인권문제를 대중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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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는 2009년부터 언론에 발표된 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