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섹션

여성의전화 창립

2009년 녹번동에 사옥을 마련하기 까지 이사에 이사를 거듭했던 공간들과 그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들, 1987년 만들어진 한국최초의 여성폭력피해생존자들을 위한 피난처인 ‘쉼터’의 변천사도 펼쳐집니다. 이러한 여성인권운동을 만들어 온 사람들인, 여성폭력피해생존자와 회원, 활동가, 전문위원, 지부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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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전화가 한 최초

한국여성의전화는 폭력 없는 세상,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해 1983년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사회 최초로 폭력피해여성을 위한 상담을 도입하였고 쉼터를 개설하였습니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문제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합니다. 현재 전국 25개 지부가 함께 활동하는 전국조직으로써, 여성에 대한 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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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게이지

한국여성의전화는 2009년부터 언론에 발표된 기사 중 친밀한 관계(남편이나 애인 등)에 의한 여성 살해 통계를 발표하여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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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상담

한국여성의전화는 1983년 한국 최초로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을 도입하였습니다. 여성의전화를 찾는 여성폭력 생존자들의 상담 기록을 축적하고 분석한 이 자료들은 기존에 축소되고 은폐되었던 여성에 대한 폭력이 개인 간에 벌어지는 사고가 아니라 사회적 현상임을 입증하는 자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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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쉼터, 30년

 한국여성의전화는 창립 때부터 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일시 피난처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이는 당시 폭력 피해 여성들이 남편의 폭력을 피해 집을 나와도 갈 곳이 없어 또다시 폭력을 당할 것을 알면서도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절박하게 호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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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입니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과 그 폭력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점을 다루는 국내외 영화들과 함께 자신의 삶과 인권을 찾아가는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활짝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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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방지법 제정 20주년

2017년은 가정폭력방지법과 처벌법 제정 20주년입니다. 여성폭력 관련 3대 법안 중 하나인 가정폭력 관련법의 제정 배경과 과정, 한계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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