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탐정 폐막[보도자료]


표제 : 2012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탐정 폐막[보도자료]


주제 : 여성인권영화제 ; 6회영화제


기술 :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일부터 4일간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영화제는 11개국에서 초청된 33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군대내 성폭력, 낙태, 동성애, 장애 등 여성과 인권에 관련된 영화들이 스크린에 올랐다.

4일간 약 2000여명의 관객이 찾은 이번 영화제는 거의 전회차가 매진되는 성황을 이루었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들과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 [피움 톡톡] 코너도 큰 사랑을 받았다. 유승희 국회의원과 목소영 성북구의회 의원은 여성의 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권인숙 명지대 교수와 전역 군인인 피우진 중령은 <또 다른 전쟁> 관람 후 군대 내 성폭력을 주제로 관객과 만났다. 이 밖에도 유지나 동국대 교수, 양현아 서울대 교수, 김영옥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여경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가 참여해 ‘몸’, ‘낙태’, ‘미디어에 재현되는 여성’ 등의 주제로 관객과의 대담을 가졌다.

특히 가정폭력 영화인 <은폐된 진실>과 <한 개의 문> 상영 후에는 가정폭력으로 사망한 딸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러 고령의 어머니가 출연해 관객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딸의 죽음을 재조사하고 가해자가 정당한 처벌을 받게 도와달라는 어머니의 절규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힘입어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한 가정폭력 피해자 지지 서명은 약 1,000건을 넘어섰다.

이밖에도 ‘탐정’을 주제로 한 여러 부대행사에도 많은 이들이 참여해 여성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망언스타 K’ 부스에서는 망언으로 최다득표를 기록한 사람을 뽑아 폐막식 때 발표 예정이다. 사전제작지원 당선작과 경쟁작 피움상 시상도 폐막식에서 이루어진다.

드러나지 않은 현실을 드러내고, 정치를 즐기고, 정의를 찾는 ‘탐정’을 주제로 지난 4일간 진행된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영화관을 찾은 관객과 영화제를 지지해준 모든 이들이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 일상의 정치를 즐기고, 여성인권의 현실을 방관하지 않는 정의로운 탐정이 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생산자 : 여성인권영화제


날짜 : 2012-9-23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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