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한국여성의전화, 세상에 날리는 유쾌한 반격 ‘페스티벌 킥!’ 개최[보도자료]


표제 : 2015한국여성의전화, 세상에 날리는 유쾌한 반격 ‘페스티벌 킥!’ 개최[보도자료]


주제 : 문화운동 ;


기술 : 1. 한국여성의전화는 오는 7월 25일 종로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페스티벌 킥’을 개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패널 및 참가자가 함께 ‘먼지차별’에 대한 반격을 구상하는 토크쇼와 맥주파티, 여름 밤 옥상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2. 먼지차별은 우리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처에 깔려있고, 유해하며, 늘 치우지 않으면 쌓이는 '먼지'와도 같은 차별을 말한다. 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용어이다.

3. 토크쇼는 할 말은 하는 칼럼니스트 곽정은과 여성학자 정희진의 강연으로 첫 머리를 열며, 쌓여있었지만 자각하지 못했던 ‘먼지차별’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의 사회와 패널 곽정은, 정희진과 참가자가 함께 ‘먼지차별’을 비틀고, 유쾌한 반격을 구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4. 같은 날, 여름 밤 도심에서 진행될 옥상콘서트에서는 저녁 식사와 음료 및 맥주가 제공되며, 시와, 오지은이 출연해 먼지차별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사이다같은 공연을 펼친다.

5. ‘페스티벌 킥’은 반일권(토크쇼), 종일권(토크쇼와 옥상콘서트)로 7월 9일에 예매를 시작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antiviolence.kr)로 하면 된다.

※ 먼지차별은 일상적이지만, 성별, 나이, 인종, 성정체성, 장애 등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를 담은 표현을 뜻합니다. 혹은 위에 나열된 특징만으로 개인의 삶을 재단하는 것 또한 포함됩니다. 무의식적으로, 의도하지 않고 행했거나 칭찬의 의미를 담았다 하더라도 먼지차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기에 먼지차별을 겪었을 때,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 나더라도 바로 대처하기 어려우며, 혹은 이것이 정말 차별인지 확신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여자라면 화장은 예의지.”, “장애인도 저렇게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어.”, 흑인은 모두 예체능에 능하리라는 편견, 여성 리더에게만은 ‘억세다’는 표현을 쓰는 등의 사례는 모두 개인의 특질을 특정한 소수자 계층으로 환원시켜 차별하는 표현입니다. 이에 먼지차별은 누구나 놓치기 쉬운 ‘작은’ 차별 행위에 대한 감수성을 깨우는 캠페인입니다.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


날짜 : 2015-7-6


파일형식 : 보도자료


유형 : 문서


컬렉션 : 보도자료


태그 :


연관자료 : 이 자료에는 연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