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네티즌 조중동광고지면불매운동 지지 및 직접행동 선언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표제 : 2008 네티즌 조중동광고지면불매운동 지지 및 직접행동 선언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주제 : 미디어운동 ; 미디어 모니터링


기술 : ○ 네티즌들의 조중동광고지면불매운동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인터넷 신뢰저해사범 전담수사팀’이 지난 18일부터 누리꾼 소환 조사를 시작해 과잉수사논란이 뜨거운 상황이다. 검찰은 조중동광고지면불매운동을 벌인 2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조치에 이어 해당 카페 운영자 등 5~6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이미 과잉 수사라는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업체를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고소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이미 드러난 상황이다. 이는 검찰수사의 정당성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지난달 20일 김경한 법무부 장관의 특별지시로 부랴부랴 수사를 시작한 것은 “검찰 수사는 통산 고소?고발을 토대로 하거나, 중대한 사안의 경우 인지수사 형식으로 시작된다”는 검사윤리강령 10조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정당성도 없고 강령까지 어기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높은 지금 검찰은 왜 과잉수사를 지속하는가. 그것은 현재 조중동 지면의 광고를 보면 알 수 있을 듯하다. 현재 조중동은 위기를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저히 줄어든 광고가 이를 말해준다. 결국 검찰의 과잉주사는 ‘조중동 살리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네티즌’ 겁주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검찰이 잊은 것이 있다. 그것은 최소한 이 사안에 있어서 ‘검찰’의 권위가 이미 바닥으로 떨어진지 오래라는 사실이다. 또한 이 같은 방법이 ‘네티즌’을 겁먹게 만들 것이라는 검찰의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 우리는 이러한 네티즌들의 조중동광고지면불매운동에 대한 지지 및 직접행동을 선언한다. 우리는 네티즌들의 조중동광고지면불매운동을 지지한다. 우리는 이러한 지지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조중동에 실리는 광고목록을 각 단체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다. 우리의 이러한 직접행동은 언론자유를 실현하는 것이며 인터넷상의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며 정당한 소비자운동으로써의 조중동광고지면불매운동을 사고함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생산자 : 네티즌의조중동광고지면불매운동을지지하는시민사회단체+정당및정치인


날짜 : 2008-8-7


파일형식 : [기자회견문]


유형 : 문서


컬렉션 : 성명서/의견서/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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