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 2015 데이트/관계/폭력, 그 관계에 질문하다 [화요논평]

주제 : 여성폭력추방운동 ; 데이트폭력

기술 : “사랑하는 사이로, 성폭력이 아니다”
“사랑한 건 맞지만, 폭력에 동의하지는 않았다”

‘사랑한다’라는 일련의 감정과 행위들, 관계를 내포하는 진술은 ‘폭력’과 어떻게 경합하고 있는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연인사이에도 성폭력 등 폭력행위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리고 언론보도를 통해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과도한 공포심마저 불러올 정도로 너무도 ‘잘’ 알려졌다.

그러나 ‘데이트폭력’을 둘러싼 논의에서 ‘연인’이라는 관계, 그 ‘친밀한’ 관계성의 맥락과 성별(젠더), 나이, 장애, 사회·경제적 지위, 이주경험, 성적지향 등을 둘러싼 권력구조, ‘폭력’은 단지 법에서 규정된 범죄행위가 아닌, 일상적으로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있는 차별, 억압과 통제, 착취 등을 야기하는 힘의 행사라는 점은 빠져있다.

이제 '데이트폭력’을 둘러싸고 그동안 빠져있었던 이야기, 앞으로 해야 할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때다.

오는 10월 29일 목요일, 한국여성의전화는 <데이트/관계/폭력>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현장의 경험과 고민들을 나누며 앞으로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 [데이트/관계/폭력 포럼] 참가신청하기 >> http://goo.gl/7xxlce

* 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 20151027

생산자 : 한국여성의전화

날짜 : 2015-10-27

파일형식 : 화요논평

유형 : 문서